그렇게 경고했는데.. SOXL, TQQQ 레버리지 투자는 위험하다고..

4월 8일 8.3불

4월 8일 SOXL 주가가 8달러 일 때

미국 주식이 위험하다는 글을 작성했다

하루 만에 12.8불로 54% 올랐다

그런데 하루 만에 54%가 오르면서 댓글에

"너 때문에 50% 못 먹었다"

"인간 지표 여기 있네"

등등의 댓글이 달렸다.

며칠 지나면 울고 있을 그들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굳이 답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도 하루 만에 50% 오른 걸 보니 욕심이 났다.

​

하지만, 나는 여전히 미국 주식시장이 고점이라고 생각한다.

​

그 이유를 이야기해 보겠다.

​

1) 양적완화

코로나 이후 천문학적인 돈이 세계 각국에서 풀렸다

크게 체감이 안 올 수도 있지만 헬기를 타고 돈을 뿌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시장에 돈이 풀리면 화폐가치는 떨어지고 자산 가격은 오른다.

양적완화의 대표적인 예가 제로 금리다.

​

2) 금리

미국 기준금리 : 4.5%

한국 기준금리 : 2.75%

​

양국의 기준금리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다.

달러 가치가 높아지고

세계 자금이 미국으로 쏠리고 있다.

과도한 쏠림은 거품을 생성한다.

​

3) 환율

미국은 철저히 내수경제로 먹고사는 나라다

무역수지는 항상 적자다.

그럼에도 긴축 통화국답게 관세 정책을 통해

해외 기업 공장을 자국에 짓게 만들고

필요하면 달러를 찍어낸다

​

4) 모두가 즐겁다

가장 정확한 지표가 인간 지표다

여전히 미국 주식으로 수익 중인 사람이 많고

속쓸이 내리면 추매 하는 인증글이 보인다.

추매 할 엄두도 안 날 만큼

모두가 공포에 던질 때가 저점이라고 생각한다.

​

대부분의 해외 주식 투자자들은 코로나 이후에 투자를 시작했을 것이다.

미국 증시도 지난 차트를 보면 전 고점 회복까지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 적이 있다.

​

( 같이 보면 좋은 글 )

https://tntcompany.tistory.com/68

트럼프 관세 발표 앞둔 미국 주식, 거품일까? 미국 주식 버블 나스닥 고평가 논란, 다른 대안 투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달콤한 수익만 맛본 개인투자자들은

항상 파티가 열릴 것이라 생각한다.

​

파티가 끝이 났을 때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을 준비하는 게

바람직한 투자자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