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인사이트

강남3구·용산 '토허제' 35일만에 번복할수밖에 없던 이유! 앞으로 서울 집값의 향방은?

Future Eye 2025. 3. 20. 08:16

안녕하세요!

오늘은 "토허제" "토지거래허가제 " 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토허제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최대 5년까지 지정이 가능하고

구역 내의 토지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시장이나 군수,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이 제도는 1979년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발표한 지 35일 만에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그로 인해

거래가 성사될 경우 신고가 발생도 충분히 예상가능한 부분이고

그로 인한 단기간 거래량 급증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왜? 왜 번복을 한 것일까?

 

토허제, 35일 만에 번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정부는 지난달 강남 3구 및 용산구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으나, 단기간 내 집값 급등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 해제 이후 투자 수요가 급증하며 신고가 거래가 속출했고,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었고
  • 이에 따라 투기 수요 억제 및 시장 안정화를 위해 35일 만에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 정책 신뢰도 문제에도 불구하고, 단기 시장 과열을 방치할 경우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한듯합니다.
  • 정부는 추가적인 이상 거래가 감지될 경우, 인근 지역까지 규제를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규제는 3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적용되며, 이 기간 동안 40만 가구의 갭투자가 금지됩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아파트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벌금형이 부과됩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매매 및 임대도 금지됩니다.

역시, 이를 위반하면 취득가액의 10% 이행 강제금이 부과되며, 임대 시 7%, 용도 변경 시 5%의 강제금이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정부는 규제 시행 이후에도 집값 상승이 지속될 경우, 허가구역 연장 및 추가 지정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눈치 빠른 사람들은 이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정책이 서울 부동산 가격을 어떻게 좌지우지

앞으로의 향방에 관심을 가져야 할 듯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