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QQQ, SOXL 지금 들어가도 될까?"

나는 TQQQ와 SOXL에 좋은 기억이 있다.

22년 6월, 결혼을 하고

축의금과 이래저래 돈이 조금 생겨

티큐와 속슬을 매수했었다.

신혼여행 가서도 주가 확인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작년 여름쯤 신혼집 구매를 위해 티큐와 속슬을 매도했다.

덕분에 티큐와 속슬을 저점에서 매수하고 어깨 즈음에 매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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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팔고도 더 올라가던 속슬과 티큐가

최근 트럼프 관세정책에 바닥을 치고 있다.

22년 6월 내가 처음 샀던 가격과 비슷해졌다.​

“지금 가격이면 저번처럼 2~300% 수익이 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TQQQ는 -38%, SOXL는 -63%나 빠졌으니 그럴 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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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를 고민했지만

결론은 매수하지 않았고

며칠 뒤 속슬이 하루 만에 5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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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아프고 현기증이 났지만

기억해야 할 게 있다.

 

-50% 떨어지고 +50% 올라도 본전이 아니다

원금 회복을 위해선 +100%가 올라야 겨우 본전이다.

이게 바로 레버리지 ETF의 무서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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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분명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했지만

무리해서 들어가기보단 한발 물러나서 시장을 관망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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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내다가 더 크게 데일 수도 있다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주가가 요동치는데

속슬과 티큐에 배팅하기엔 내 간땡이가 버티지 못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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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욕심부리다 탈 나지 말고

'기다림도 투자다'라는 말처럼

잃지 않는 투자로

주식시장에 오래도록 남아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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